싱가포르 — 최근 신용카드 부채가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가운데, ‘수입 범위 내에서 소비하라’는 기본적인 소비 원칙이 중요하다는 논평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논평은 신용카드 잔액이 꾸준히 늘어나고 롤오버 잔액이 증가하는 현상을 지적하며, 과도한 신용카드 사용이 가계 재정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용카드 롤오버 잔액은 카드 사용자가 전월 대금을 전액 상환하지 못한 채 일부 금액만을 이월하는 경우를 말하며, 이로 인해 이자 부담이 증가하게 된다.

논평에서는 많은 소비자들이 경기 회복과 소비 심리 확대에 따라 지출을 늘렸지만, 일부에서는 소득 증가 속도를 뛰어넘는 소비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신용카드 부채가 누적되면서 금융 부담이 커지고, 개인 재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에 따라 논평은 근본적인 소비 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소비자는 자신의 소득과 지출 수준을 명확히 파악하고 필요 이상의 지출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원칙은 개인 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금융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기본적인 지침으로 거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용카드 부채 증가는 단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인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할 수 있다고 보면서, 소비자들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논평은 기본적이지만 반복해서 상기할 가치가 있는 조언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