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 최근 시행된 중·고등학교의 스마트폰 사용 금지 조치 이후 학생들 간의 직접적인 상호 교류가 늘어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일부 학생은 여전히 규정을 어기는 사례가 소수 발생하고 있다.

교육부와 학교 관계자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 금지 조치는 수업 집중도 향상과 또래 간 대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 제도가 시행된 이후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 동안 학생들 간의 대면 소통이 더욱 활발해졌다는 반응이 다수 보고됐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스마트폰에 머무르는 대신 주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그룹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자주 관찰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변화는 학생들의 사회적 상호작용 증가와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됐다.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여전히 소수의 학생들이 금지 규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교내에서는 스마트폰을 몰래 사용하는 학생들에 대해 규정에 따른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교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규칙 준수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가 진행되고 있다.

교육 당국은 스마트폰 사용 금지 정책이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학교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일부 규칙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