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 Mountbatten, Dakota, Paya Lebar 역 구간에서 터널 보강 공사를 위해 계획된 서클라인(CCL) 운행 차질이 시작된 가운데, 출·퇴근 시간대 역 직원과 셔틀버스 운용이 혼잡한 인파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작업은 1월 17일부터 4월 19일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지며, 해당 구간에서 단일 플랫폼을 활용하는 제한 운행으로 변동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일부 환승역에서는 평소보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혼잡도가 높아질 수 있다. 

1월 19일 아침 시간대 세랑군(MRT Serangoon) 역에서는 출근 인파를 맞아 현장 직원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됐다. 직원들은 승객들을 셔틀버스나 다른 환승 경로로 안내하며 혼잡 구간의 흐름을 조정했다. 요구가 많을 때는 확성기 안내가 이뤄지기도 했고, 안내문을 나눠주는 모습도 보였다. 

세랑군 역의 서클라인 승강장에서는 승객들이 플랫폼 반대편으로 연결된 통로를 이용해 이동하도록 유도해 혼잡을 완화했다. 파야레바(Paya Lebar) 방향으로 가는 열차는 비교적 짧은 간격으로 운행되며 인파가 빠르게 흩어졌다. 

철도 당국은 셔틀버스 서비스를 운영해 철도 운행을 보완하고 대체 경로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소보다 늘어난 약 500명의 인력이 매일 투입돼 혼잡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일부 승객들은 출근 시간대 평소보다 이동 시간이 15~20분가량 더 걸렸다고 전했지만, 전반적으로 현장 관리와 안내가 질서 있는 이동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