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 최근 지명 의원 3명이 노동당 대표 프리탐 싱이 야당 대표로 계속 활동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법적 문제 이후 그의 역할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의회 본회의에서 30년 이상 법조 경력을 가진 수석 법률 고문 지명 의원 콰 부운텡은 싱 대표에게 야당 대표직에서 자발적으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콰 의원은 자진 사임이 그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배웠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싱 대표가 의회 위원회에서 거짓 증언을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 그의 적합성을 논의하는 의회 결의안과 함께 나왔다. 지지자들은 야당 대표로 계속 임기를 수행하는 것이 공공 신뢰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고위직을 맡은 정치인들은 지도자 역할이 특권뿐 아니라 신뢰와 책임을 지켜야 할 의무를 포함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의회에 제출된 결의안은 이런 기대에 부합하는 책임 기준을 재확인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싱 대표는 노동당 대표이자 야당 대표로서 지금까지 사임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이번 논쟁은 싱가포르 정치계의 주요 이슈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