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새 음료 반환 제도로 음료 가격 최대 60센트 인상 우려 — 수입업체 경고
BCRS는 150ml~3L 음료 용기에 10센트 환불 보증금을 부과하는 제도로, 소비자는 빈 병이나 캔을 지정된 수거 지점(역방향 자동판매기 포함)에 반납하면 해당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하지만 업계는 보증금 외에도 제품 등록비, 새로운 바코드 라벨 부착, 추적 가능성 확보 등 부수적 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비용이 최종 소매 가격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부 할인 매장에서 현재 약 S$0.70에 판매되는 수입 음료는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기존 국산 음료(S$1 수준)와 가격 차가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소규모 수입업체, 특히 수제 맥주 유통업체들은 각기 다른 패키지 디자인마다 개별 등록과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이 과정은 12~16주가량 소요돼 계절 한정 제품의 판매 기간을 줄이고, 라벨 부착 인건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BCRS는 싱가포르가 폐기물 감소 및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주요 환경 정책의 하나다. 제도 운영은 **Beverage Container Return Scheme Ltd. (BCRS Ltd.)**가 맡으며, 코카콜라 싱가포르 비버리지, F&N Foods, Pokka 등의 주요 음료 생산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