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은 서클라인(Circle Line)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프로메나드(Promenade)역과 마리나베이(Marina Bay)역 구간의 3개월간 운행 중단에 대비해 미리 대체 이동 경로를 계획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운행 중단은 서클라인 6단계(CCL6) 연장 구간을 기존 노선과 연결하기 위한 계획된 공사의 일환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서클라인은 도심을 완전히 순환하는 형태가 된다. 이를 통해 노선의 연결성이 강화되고, 향후 장애 발생 시 양방향 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운행이 중단되는 기간 동안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가 제공되며, 인근 MRT 노선과 버스 서비스도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정될 예정이다.

교통 담당 선임국무장관 **제프리 시우(Jeffrey Siow)**는 이번 임시 중단이 신규 인프라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통합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민들의 불편을 인정하면서도, 관계 기관들이 혼잡 관리와 이동 시간 최소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LTA는 운행 중단 시작일이 가까워질수록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기업들에게도 혼잡 시간대 부담 완화를 위해 유연근무제 도입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국은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보다 명확한 대체 노선 안내와 이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