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 또래를 속여 굴욕적인 행위를 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된 19세 청소년이 법원으로부터 21개월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다. 사건은 행위의 성격상 큰 주목을 받았으며, 청소년 사이의 압력과 착취적 행동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재판 기록에 따르면, 피고는 속임수와 강요를 통해 피해자에게 소변을 마시게 하는 등 굴욕적인 행동을 하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이러한 행위를 “굴욕적”이라고 규정하며, 특히 청소년과 같이 심리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이러한 행위가 피해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적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해당 범죄의 심각성을 강조하는 한편, 피고의 나이와 개선 가능성을 고려해 보호관찰을 선고했다. 보호관찰 기간 동안에는 상담과 감독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청소년이 책임 있는 행동을 익히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인식 개선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한 부모, 교육자, 지역 사회 단체가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적 발달을 지원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측통들은 보호관찰 처분이 피고의 상황을 고려한 법원의 판단을 반영하는 한편, 이러한 행위가 용납될 수 없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