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무감·탄 시 렝, 블룸버그 상대 명예훼손 소송 4월 재판 진행
이번 소송은 블룸버그가 게재한 기사가 두 장관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면서 제기됐다. 두 원고 측은 해당 보도가 부정확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킨 내용에 기반해 작성됐으며, 이로 인해 개인적·직업적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원은 재판 일정을 확정하며 양측의 주장을 법정에서 충분히 심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샨무감 장관과 탄 시 렝 장관은 법적 절차를 통해 피해를 구제받겠다는 입장이다.
블룸버그 측은 이번 보도와 소송에 대한 즉각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양측의 변호인단은 4월 재판에서 근거 자료와 논거를 법정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조계 전문가들은 이번 재판이 언론의 자유와 개인의 명예 보호 사이의 균형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공인에 대한 보도 기준과 싱가포르의 명예훼손 법률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고등법원의 결정으로 양측은 재판에서 충분한 심리를 거쳐 주장을 다투게 된다.